재광시종초등학교 제29회 동창회(회장 나의웅)는 지난달 29일 광주 무등산에서 건강관리를 겸한 추계야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20여명의 회원들은 광주 증심사 입구에서 반가운 얼굴과 원색의 차림으로 만나 곱게 물든 무등산의 그림처럼 고운 단풍과 절경을 마음속에 담으며 등산을 실시했다.

특히 산행에서 이춘자 총무가 준비한 간식에는 막걸리가 준비, 신령님께 한 잔 올린 후 간단한 파티가 열려 흰머리의 회원들이 서로 고향 이야기와 까까머리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가 보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

등산 후 광주 무등산장 산해가든회관에서 가진 회의에서 나회장은“회원 여러분을 이렇게 좋은 날, 좋은 곳에서 만나니 반갑기 그지없다”며“등산행사에 건강한 모습으로 적극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자주 갖도록 하자”고 말했다. /영암신문 광주명예기자=신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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