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 출신 이명준 치안감(54·사진)이 지난 12월 20일 해양경찰청 경비국장으로 전보 발령을 받았다.

지난해 7월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장에 부임했다가 이번 인사에서 다시 자리를 옮긴 이 치안감은 2020년 초 총경에서 2021년 경무관 승진과 동시에 동해지방 해양경찰청장에 부임했다가 6개월만인 하반기 치안감으로 승진,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장에 취임했다.

영암읍 망호리에서 태어나 영암초·중학교를 거쳐 광주 동신고와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한 뒤 영국 서리대학교(University of Surrey)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해양경찰 간부후보 43기 출신으로 1995년 해양경찰에 입문해 해양경찰청 미래전략기획단장, 창의성과담당관, 대통령비서실 재난안전비서관실 행정관, 서귀포해양경찰서장, 부산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구조안전국장,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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