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전통도자 자료구축 등 기여

영암읍 회문리 출신인 세한대학교 조성남(62) 교수가 12월 13일 오후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제65회 전라남도 문화상(학술분야)을 수상했다.

지역문화 분야 최고의 권위를 가진 전라남도 문화상은 시•군 문화예술 관련 기관단체와 대학 등에서 문화 예술적 역량과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학술부문, 문학부문, 예술부문 후보자를 추천받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조 교수는 전남 전통도자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실태조사와 연구로 실증적 자료를 구축하는 데 노력했으며, 지역 중소기업과의 산학연 컨소시엄을 통해 전통적 기법과 기술을 현대화하여 전승시키는데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되었다.

시상식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문화상 수상자들은 해당 분야에서 각고의 노력과 창의성으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은 공로자”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과 학술성과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도록 문화 분야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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