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덕진면 의용소방대와 연계한 민관협력을 통해 8월 27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위기가정에 대한 맞춤형 주거환경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 가구는 주택 내·외부에 쓰레기들을 가득 쌓아놓고 정리를 하지 않아 집에서 악취가 나고 벌레가 생기는 등 환경개선과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덕진면 남·여 의용소방대원들은 이날 봉사활동에서 쌓인 폐생활용품과 고장 난 가전, 폐가구 등 10톤의 묵은 쓰레기를 수거하고 청소하는 등 청결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 가구는 앞으로 도배·장판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지정기탁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보일러·싱크대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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