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첫 여성 이장단 회장 탄생
올해 영암군 이장단협의회장에 이용애(61·사진) 학산면 이장단장이 처음으로 선출됐다.
이번 선거는 지난 3월 10일 기찬랜드 야외공연장에서 임시회를 개최, 3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유일하게 여성 후보로 출마한 이용애 학산면 이장단장이 읍면 이장단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영암군 최초 여성협의회장 당선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이용애 이장단협의회장은 학산면 지소마을 출신으로 현재 지소마을 이장과 학산면 이장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학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생활개선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의 단체장 및 임원을 역임하면서 각종 봉사활동은 물론 군정 시책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용애 신임 회장은 “이장단협의회장 당선에 많은 격려를 해주심에 감사드리며, 행정과의 가교역할을 통해 소통을 이뤄 협의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군 발전을 위해 주민에 봉사하고 군정에 협조하며 이장단의 복지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애 신임 회장은 또 “마을발전이 영암군의 발전이기에 마을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가도록 하겠다”면서 “미래를 향한 아름다운 마음으로 이장단들의 조직력을 강화해 협의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