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 ㈜왕인식품 박정희 대표

군서면 소재 ㈜왕인식품 박정희(66ㆍ사진) 대표가 전남지역 농업인들의 최고 영예인 ‘전라남도 농업인대상’의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10월 28일 기술개발, 경영혁신을 통해 농업구조를 저비용·고소득으로 개선하고, 농산물 고품질화로 농업경쟁력 확보 등에 공헌한 농업인 대상 수상자를 6개 분야(고소득 쌀생산, 원예·특용작물, 유통·가공, 축산, 임업, 농산물 수출)로 나눠 각 1명씩 선정했다.

박 대표는 2002년부터 군서에 김치공장을 설립하여 최고의 품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여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김치 품평회에서 2016년 우수상, 2018년 대상, 2019년 최우상에 이어 2020년도 최우수상으로 3년 연속 수상을 받아 식품산업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또한 40여 명의 지역주민을 고용 창출하고 김치 재료인 무, 배추 등 지역 농민들과 계약재배로 농가들의 소득 창출에 이바지하며 모든 원부재료를 국내산으로 사용,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다. 지난해 5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농업인 대상은 지난 8월과 9월 시・군 및 유관 기관단체로부터 신청받아 최근 전라남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11월 9일 개최될 제25회 농업인의 날 행사 기념식에서 이뤄진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