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암·망호정 마을서 국화꽃 심어

영암읍은 지난 10월 27일 장암마을, 망호마을에서 각각 500본씩 국화를 심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등 가을날 힐링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주민들 스스로 화단을 가꾸어 아름답고 향기로운 마을을 만들었으며 소나무와 상사화, 국화와 연꽃이 어우러진 모습은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마을에서는 화단을 가꾸면서 환경정비 활동을 동시에 벌여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마을 관계자는 “개인적으로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데 협조하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아름다운 가을꽃을 보고 군민 모두가 코로나19를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