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정면은 9월 19일부터 이틀간 자율방범대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설묘지를 일제히 정비했다.
금정면 자율방범대는 매년 추석을 앞두고 공설묘지 벌초 작업을 도맡아 하고 있으며 이날도 새벽부터 공설묘지 영혼들의 안녕 기원을 시작으로 51기에 대한 벌초 작업을 마쳤다.
금정면은 이어 25일에도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환경정화 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주요 도로변, 버스승강장, 면 소재지, 마을 진입로와 안길을 중심으로 공무원과 기관사회단체 및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고재남) 회원 30여명과 임업후계자회(회장 임달주)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귀성객들의 이용이 많은 주요 도로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버스 승강장에 쌓인 묵은 먼지·광고물 제거와 물청소, 불법 현수막 등을 철거하는 등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영주 면장은 “바쁜 영농에도 불구하고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향우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기관사회단체 회원과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정의 고장, 금정면의 이미지 제고와 살기 좋은 고을로 만드는 데 다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