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위기상황 군민과 함께 극복

전동평 군수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지난 9개월여간 전 공직자와 혼연일체가 되어 어렵고 힘든 시기를 극복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영암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2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마스크 대란이 일어났을 때 자원봉사단체와 군인, 공직자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100만장이 넘는 마스크를 추가 생산하는 데 도움을 줘 위기 대처에 기여했다. 또 수십만 장의 마스크와 다량의 소독약을 미리 구입해 대불산단과 마을회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신속하게 공급하는 등 코로나19 예방과 대처에 모범을 보여주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 안정을 위해 3개 분야 21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종합대책을 수립, 총력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긴급재난생계비 55억원을 확보해 군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했고, 지역경제 활력회복 8개사업,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대책 8개사업, 취약계층 지원대책 5개사업 등을 추진해 가계안정과 소비회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군민들의 노력도 돋보였다. 축산단체들은 성금기탁(2,500만원)에 이어 소외계층을 위해 한우와 한돈 나눔행사를 가졌다. 농협 영암군지부 등 41개 단체는 마스크, 손 소독제 및 현금 1억3천여만원을 기부하는 등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 삼중고에도 이룬 값진 성과

코로나19의 장기화와 폭염, 장마와 폭우를 동반한 3차례의 태풍 등 삼중고로 행정이 마비되고 왕인문화축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들이 취소되면서 지역경제가 어렵고 힘든 시간들이 이어졌지만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어려운 여건에도 민선7기 공약사업 58개 중 22개 사업이 완료됐고 나머지 공약은 현재 70%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영암군의 미래먹거리와 신성장동력인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도 알찬 결실을 거두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역현안 사업 관련 예산 반영을 위해 정부와 국회, 전라남도 등 국도비 공모사업 28건, 350억원을 확보했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따른 영암형 뉴딜사업 23건, 567억원과 전라남도 뉴딜사업에 반영된 20여건이 중앙부처에 건의,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선 6기 3천억원 후반이었던 영암군 재정이 지난해 6천억원(2020년 제3회추경 예산 6,370억원)을 넘어 7천억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로 인해 2018년부터 3년 연속 전국지자체 재정확대 최우수군 선정과 지방재정집행 평가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주관한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지자체 중 최고등급(SA) 평가를 받았다.

▣ 어르신·취약계층 추석 안부 살펴

전대미문의 비대면 추석을 맞아 고향과 친지들을 찾지 못하는 16만 향우를 대신해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의 안부를 직접 살피고 있다.

특히, 노인 어르신들과 아동, 장애인, 각종 시설의 복지는 심각한 상황으로 비대면 생활이 일상화되면서 군의 다각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각종 복지 혜택이 중단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들의 대민지원이 어려워지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군의 복지 시책들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취약한 42개 사회복지 시설, 홀로 사시는 노인, 저소득 소외가정 등은 공무원과 1대1 결연 등으로 안부를 살피고 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미용권 10매를 배부하여 보건위생(청결) 문제를 해결했다. 경로당 무료급식 등은 대체식 지원, 거동이 불편한 홀로 사시는 어른신에게는 식사 배달 등 추석을 맞아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 인플루엔자(독감) 등 유행성 감염병과 코로나19가 동시 유행하는 우려를 해소하고자 전체 군민에게 독감 예방접종을 10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 고품질 고소득의 생명농업 육성

군은 농업의 6차 산업화에 IT와 BT를 결합하고 생명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등 고품질·고소득의 생명농업을 육성하고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농업의 신성장 동력과 미래 먹거리 창출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생명산업 일환으로 국립종자원과 아시아 종묘원을 통해 종자사업을 육성하고 전국 최대 규모(2,649ha)의 유기농 재배면적과 ICT융복합 스마트 팜 시설 보급으로 전라남도가 주관한 친환경농업 대상에서 우수상, 영암 달마지쌀골드가 전남 10대 브랜드쌀로 총 17회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 특산품인 무화과는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청사진이 마련되어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영암서울농장은 귀농·귀촌의 도량뿐만 아니라 도시민에게 여가활동·건강증진, 공동체 회복 등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고 농촌에는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소득 창출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굴지의 CY그룹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영암의 농특산물을 전국의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유통망을 확충하고, 영암매력한우는 서울 롯데슈퍼에 이어 호텔, 백화점까지 계속되는 런칭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쳐 안정적인 판로 구축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롯데백화점 입점 준비 및 추석 명절 판촉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또 산림소득분야 공모사업 선정으로 대봉감 재배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암 흑석산 기찬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이 조성 중이다.
 
▣ 언택트 시대, 문화관광스포츠

코로나19는 문화관광산업을 멈추게 했다. 군 대표축제인 왕인문화축제와 각종 행사 등이 취소되면서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 올해 신규 시책으로 ‘주민주도형 마을관광축제’ 8개소를 선정하고 코로나19가 안정되면 마을별로 추진 일정에 따라 지역 예술단체와 연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5천만원을 지원한다.

또 국립공원 월출산 주변에 대대적인 문화관광사업이 추진된다. 국비와 지방비 235억원과 민간자본을 투입해 천황사에서 기찬랜드까지 약 5.2㎞ 구간에 월출산 스테이션F 조성사업이 2023년까지 추진되며, 군민의 숙원이었던 월출산 명사 탐방로가 2021년까지 13억원을 투입, 32년만에 열리게 된다.

하정웅미술관 창작교육관은 총사업비 44억원을 투입 연내 공사가 마무리되며, 트로트 교육을 담당하게 될 트로트 아카데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추진 중에 있다. 영암읍 소재지 활성화를 위해 작은영화관 건립을 추진해 2021년부터는 지역주민들이 최신 개봉영화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기념물 제83호 시종 내동리 쌍무덤을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승격시켜 마한 문화권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지역 균형발전과 정주여건 개선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군 기본계획 재수립 및 관리계획 재정비(13억), 지구단위계획 정비 및 신규지정과 영암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270호(남풍150, 학산120), 고령자 복지주택 100호 건립사업이 올해 착공하고,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331동, 4억), 영암·덕진·신북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182억), 도시계획도로 개설(25개소, 342억), 창조적 마을 만들기 16개소(85억)가 추진되고 있다.

전통시장 육성사업으로 관내 5개 시장에 3억8천만원을 투입, 시설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고 전통시장 나르미(4개소, 26명), 마을공동 이용시설 정비(275개소, 29억), 둔덕지구(18억), 시종 신흥·도포 영호지구(47억) 등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추진된다.

미세먼지 예방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민간보급(32대)과 노후경유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3대), DPF부착 지원(29대), LPG화물차 신차 구입(29대), 노후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286동),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389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전동평 군수는 “꿈은 혼자 꾸는 꿈이 아니라 영암군민 모두와 함께 꾸는 꿈이다”면서 “군정 3대 행정철학인 현장확인행정, 섬김행정, 찾아가는 서비스행정을 실천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면서 군정 전반을 더욱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운영해 일등영암·행복영암·선진영암을 만들어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지금까지의 코로나19 종합대책

● 주지역경제 활력 회복 대책(8개 사업)
○ 지방재정 신속집행(138,533백만원)
○ 영암사랑상품권 할인율 확대(120억원,
   10%할인)
○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9,550명, 55억원)
○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무급휴직,
   특수형태 종사자 등)
○ 화훼재배농가 꽃사주기 운동
○ 상·하수도 요금인상 유예
○ 상·하수도 요금감면(7개월간)
○ 농기계 임대료 감면(9개월간,
   1,443농가 3,426대 감면)

●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대책(8개 사업)
○ 소상공인 이차보전(5건, 1.4억원)
○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19개기업,
   35억원)
○ 전통시장 사용료 감면(50%)
○ 택시종사자 긴급 지원(112명, 1인 50만원)
○ 착한 임대인 지방세 감면
○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1,859건, 5.6억원)
○ 농어촌진흥기금 융자금 지원
○ 군유재산 임차상인 임대료 감면(50%,
   6개월간)
● 취약계층 지원대책(5개 사업)
○ 코로나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 긴급생활비 지원(3,267건, 1인 30∼50만원 )
○ 공공근로 등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2,414가구, 14억원)
○ 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7명, 4백만원)
 
기타
○ 공직자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 전개
○ 군청 구내식당 휴무, 일반식당 이용하기
   운동 전개
○ 전통시장 및 다중이용시설 방역 등
○ 저소득층, 복지시설 방역물품지원
   (562개소, 21,000 여명)
○ 코로나 확산 예방 마스크 보급(35만장)
○ 사회복지시설 전담 공무원 지정 관리
  (43개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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