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회선 경찰서장 후임으로 미암출신 조우종(사진) 총경이 8월 18일 제75대 영암경찰서장에 부임했다.

조 서장은 미암면 향양(탑골) 마을에서 태어나 미산초등학교(11회)와 미암중학교(3회)를 졸업했다. 한국외국어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간부후보 43기로 경찰에 입문해 경기청 성남 수정경찰서 생활안전과장, 경찰청 교통국 면허계장, 치안상황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다.

영암경찰서는 8월 19일 제75대 서장으로 부임한 조우종 서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조 신임 서장은 “가장 안전한 나라를 만들고 존경과 사랑받는 경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든든한 이웃 경찰, 당당한 책임 경찰, 따뜻한 공감 경찰을 통해 국민의 요구와 바람에 부응하는 경찰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회선 전 서장은 경찰인재개발원 교무과장으로 전보 발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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