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PVC철물 박순호 대표가 6월 4일 무더위에 취약한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선풍기 50대(300만원 상당)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박 대표는 사업장을 영암읍사무소 앞에서 영암읍 입구 회전교차로 부근으로 확장 이전함에 따라 사업장 개업식 비용을 보다 의미있게 사용하고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무더운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선풍기를 기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전동평 군수는 “어려울 때마다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성금품을 기탁해주어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기탁자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한여름 폭염으로 인해 어려움이 예상되는 저소득 가정에게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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