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청, 조사반 구성

<속보>영암교육청은 수천만원의 찬조금(자모회비)을 거뒀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는 영암 S초등학교에 대해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청 감사계장, 초등장학사 등 4명으로 구성된 진상조사반은 자모회와 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찬조금 내역과 사용처, 적법성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영암교육청은 특히 이 학교 교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자모회비 거출에 개입했는지 등도 심도있게 조사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최근까지 공문과 교장단 회의를 통해 자모회비를 걷지 말 것을 지시했는데도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 같다¨면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실 확인후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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