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성 규 영암군 노인대학장

시대가 발전하고 우리의 가정경제가 여유로워짐에 따라 과거에 우리 생활이 의식주 해결에 급급했던 시대를 극복하고 지금은 생활환경이 변하면서 주민들의 취향도 즐거움과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행복한 생활을 원하고 누리고 싶어 한다.

이에 부응한 뜻에서 우리 영암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민선 2기 고 김철호 군수 때부터 각 읍면별로 월 1회씩 찾아가는 노인대학을 시작하여 역대 군수와 현 전동평 군수께서 노인대학 운영에 필요한 재정적인 뒷받침을 꾸준히 해줌으로써 노인들에게 노인건강과 치매예방, 교통안전 각종 생활정보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드리고 있다.

또한 오락 프로그램으로 노래와 악기연주 등 다양한 흥밋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노인들의 호응도가 대단하여 노인대학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노인들이 친구 지인들과의 만남의 시간과 장소가 되고 있어 이제는 우리 노인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행사가 되고 있다.

올해도 1월부터 7월까지 노인대학에 참여하신 분이 약 7만 5천여 명으로 갈수록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도 찾아가는 노인대학에 보다 많이 참여하여 행복한 노후를 즐기시기를 바란다. 아울러 노인대학 운영과 발전에 지혜와 심혈을 기울여 노인들이 만족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야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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