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발전기금 1억원 쾌척

전남대는 Y-마트(구 영암마트) 김성진 대표(사진 오른쪽)가 전남대 정병석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금정출신 향토기업인 김 대표는 지난 2014년에도 전남대에 상품권 1천만원 상당의 발전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1992년 전남대 부근 광주 용봉동에서 리어카 한 대로 과일판매를 시작한 뒤 20여 년 만에 가맹점 100여 개의 유통업체를 일군 김 대표는 수익금 사회 환원을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다.

김 대표는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을 키우는데 더 큰 목적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기업을 경영하고 있다”며 “지역민의 사랑으로 성장한 만큼 수익금을 지역에 환원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정 총장은 김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면서 “역경을 딛고 성공한 삶은 오늘을 사는 젊은이들에게 큰 교훈이 되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도 김 대표 처럼 강한 도전정신을 갖고 인생을 개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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