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5-B지구 신북 도로공원에 조성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지구는 지난 23일 신북도로공원 내 라이온스 동산에서 창립100주년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동평 군수, 박영배 군의장, 우승희 도의원, 조영주 라이온스 355-B지구 총재를 비롯 전남도내 시·군 라이온스 임원진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지구는 그동안 100주년 기념탑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기념탑 부지로 영암군의회에서 추천한 2곳을 현지 답사한 뒤 조형물 업체를 선정해 지난해 11월 공사에 착공, 이날 준공과 함께 제막식을 가졌다.

그리고 지난 1월 이사회에서 현금기부 명부를 논의해 지구본부 1안의 기념탑에 넣을 명부를 결정했다. 이어 지난 2월 영암군에서 지원한 조경공사를 마쳤다.

조영주 총재는 기념사에서 “라이온스 동산은 본 지구 추진 중점사업의 일환으로 창립 100주년을 맞아 영암에 기념비를 세우고 봉사하는 마음을 키워가자는 뜻으로 조성했다.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일조하는 라이온 회원에게 감사 드린다”면서 “지난해 7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라이온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활동할 때 베풀어준 회원들의 애정과 동참에 감사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라이온 봉사정신 함양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동평 군수는 축사에서 창립 100주년을 축하하고 “지구촌에서 가장 큰 봉사단체로 성장한 라이온의 원동력은 세계 평화와 인류공영의 봉사와 노력, 인류가 지향하는 시대정신을 실천해 온 것이다. 앞으로 이러한 역사가 미래에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배 군의장은 축사에서 “이웃에게 참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각박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원칙과 정의를 지키며 활동해온 회원에 감사하다. 라이온의 더 큰 사랑과 봉사를 통해 보다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희망의 밑거름이 되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은 기념비 제막, 공로패 수여, 각계 인사들의 축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김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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