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발전위해 서로 화합해야
재경 향우회장 홍 정 석
존경하는 고향의 어른신, 선배님들, 후배님들 그리고 각지의 향우님들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십시오.
다사다난했던 을유년 한 해가 가고 병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는 폭설 피해, 황우석 논문 논란, 쌀 비준안 국회 통과, 교원평가제시범실시, 공직선거법 개정 등 커다란 일들로 영암인들에게도 무척이나 힘겨운 한 해가 됐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새해에도 우리 영암인들은 이러한 일들에 결코 흔들리고 않고 지역과 고향 발전을 위해 월출산의 넋과 선조님들의 남기신 업적들을 길이 받들어 지역민들 서로간의 화합을 위해 매진해 나갑시다.
우리 영암인들은 또 사회 어디에서나 필요한 존재로 살아가고, 어디에서나 고향을 먼저 생각하며 고향의 명예와 그리고 군의 발전을 위해 말없이 실천하고 행동하는 출향인이 됩시다.
특히 우리 재경 향우회는 회원 모두가 참여하는‘열린 향우회’가 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재경 향우회는 또 역대 회장단의 업적을 거울삼아 시대 정신에 부합하고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지역 정론지 영암신문이 새해에도 지속적으로 전국 각지 타향에서 고향 생각과 추억에 아쉬움과 미련속에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청량제 역할을 하고 힘을 북돋아 주는 소식, 정보지 역할을 부탁드립니다.
월출산의 기를 받아 힘찬 출발
재광 향우회장 박 임 전
존경하는 영암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다시 한해가 저물고 병술년 새해가 힘차게 밝아왔습니다. 우리 군민들도 힘차게 출발합시다.
새해가 겨울의 한복판에 자리 잡은 까닭은 낡은 것들이 겨울을 건너지 못하게 하려는 게 이유라는 말을 들은 기억이 납니다. 마음속에 소망의 씨앗을 뿌리고 생명의 기운으로 시작한 새해 2006년. 그동안 출향인들을 항상 염려해 주시고 보살펴주신 존경스러운 고향분들에게 재광영암군 향우회원 4만여명을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고장 영암은 영스러운 월출산이 있고 서남해안에 천해의 자연환경과 수려한 풍광을 갖추고 있어 관광지로의 입지적인 조건이 좋은데 힘입어 2005년도에는 관광 레저형 기업도시로 선정되었으니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직·간접적으로 많을 것은 물론 현대 삼호 중공업과 현대 미포 조선이 있어 더욱더 발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는 여느 해와 달리 첫눈이 폭설로 내려 우리고장의 피해가 많다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으며 각향각지의 출향인들도 마음 아픈 것은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이렇게 어려운 여건 속에 농산물 개방이라는 세찬 파고에 시달렸지만 올해도 국제무역질서는 전면개방이라는 대세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럴수록 우리 군민들은 월출산의 기를 이어받아 반드시 이겨 내리라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밝아오는 신년에는 더욱더 건강하시고 하시고자 하는 사업과 가정에 행운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전국에서 가장 멋진 고장 되길
재제주 향우회장 손 점 수
우리 영암의 대표신문인 영암신문을 통해 군민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드리게 됨을 참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유치와 선진 영암 건설을 위해 애쓰신 김철호 군수님과 군민 여러분께 향우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해 12월 4일과 5일에 내린 폭설로 막대한 피해가 난 것을 보고 많은 걱정을 했습니다.
그러나 군수님과 군 공무원들, 그리고 군부대장병, 소방관과 경찰 등이 힘을 모아 복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역시 우리 영암은 대단한 곳이구나 하는 뿌듯한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모습에서 우리 영암이 앞으로 전국에서 가장 잘 살고 멋진 고장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우리 제주시향우회와 서귀포시향우회가 매년 고향사람 밀감보내기 운동을 해온 지 수년이 흘렀습니다. 조그마한 정이지만 저는 이런 것이 고향군민과 향우회원간의 정을 이어주는 끈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아무쪼록 앞으로 제주에 오시면 연락을 주시고, 나의 영원한 고향인 영암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암신문과 영암군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새해에는 영암이 주인공으로
재안양 향우회장 조 기 동
안녕하십니까?
엄청난 폭설이라는 재앙 속에서도 우리고장 영암의 자랑거리인 월출산은 그 드높고 흔들림 없는 자태를 뽐내며 항상 멀리 타향에서 생활하고 있는 재향우인들의 가슴 속에 월출인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하고 다시 한 번 고향사랑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다사다난했던 2005년 한해를 보내면서 새해에 뜨는 해는 우리 영암의 큰 뜻입니다. 새해에 부는 바람은 우리 영암의 힘찬 기운입니다.
온 세상에 영암의 큰 뜻을 비추고, 쉼 없는 기운으로 이 세상을 내달릴 올 한 해는 우리 영암이 주인공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지난 눈 폭풍의 피해에 시달리고 계시는 고향의 선후배님들, 그것은 지나간 액운입니다.
이제 새해에는 행운만이 올 것입니다.
흔들림 없고 드높은 기상의 월출산과 같이 힘차게 화이팅을 외치면서 멀리 타향에 있지만 항상 마음 속 깊이 고향 영암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우리 재향우인들은 그러한 월출산의 정기를 이어받아 우리 영암 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각자 처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끝으로 우리고장 영암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면서, 저에게 이렇게 글로서 영암인들에게 새해 인사를 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영암신문에 감사드립니다.
변화에 따른 지혜와 용기 가져야
재안산 향우회장 박 제 삼
다사다난했던 을유년이 지나가고, 병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영암군민 그리고 객지에 계시는 향우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우리 고향 영암은 을유년 끝자락에서 상상을 초월한 설해를 당해 많은 농가들이 커다란 시름에 잠겨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참으로 가슴 아픈 일입니다.
저 같은 객지에 살고 있는 처지의 몸은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다만, 도움이 될만한 일이 무엇인지를 여러 향우들과 상의하여 그 뜻을 모아보고자 합니다.
영암인들은 어디를 가나 향우애가 남다르고, 개인적으로는 각 지역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두들 영암인들을 보고‘의지의 영암인’이라고 칭찬하는 말들을 자주 듣게 됩니다.
고향에 계신 군민 여러분 그리고 객지에 계시는 향우 여러분!
이제 21세기도 5년이 지났습니다. 우리는 급변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세상의 변화 속도가 정신을 차리기 힘들 정도로 빠릅니다. 그러나 호랑이한테 12번을 물려가도 정신만 똑 바로 차리면 산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정신을 가다듬고 우선 내 주변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살펴봅시다. 그 변화의 실체를 정확히 이해하고 따라가는 자세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내 스스로가 변화의 주체는 되지 못할지언정 변화를 따라가는 지혜와 용기를 갖는다면 낙오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설해의 어려움을 딛고 하루 빨리 평상심으로 돌아오시기를 기원하며 신년사를 가름합니다.
내 고향 영암의 발전은 곧 나의 발전
재나주 향우회장 김 석 중
내 고향 영암, 한 마디로 고향은 내가 태어나 자란 곳이요, 어디 어느 곳에 살고 있더라도 항상 따뜻한 어머니의 품속에 있음을 잊을 수가 없다. 까닭에 현재 살고 있는 곳과 관계없이 내 고향 발전은 곧 나의 발전임을 간직하며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살고 있다.
예부터 산이 좋아 물이 좋고 인심 좋아 살기 좋은 고장이라고 하였듯이 우리 고장 영암은 제2금강산인 월출산과 호남정맥의 영산강이 있어 이와 은혜로움 속에서 수많은 인물이 배출되고 혼·백이 도처에 서려있어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기에 우리 영암을 기(氣)의 고장인 동시에 애국·애족과 더불어 문화예술의 고장이라고 한다.
이와 같이 훌륭하셨던 선조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올리며 우리 또한 영암인으로서 굳은 의지와 깊은 신념으로 살고 있다.
기(氣)의 고장 우리 영암은 21세기 동북아시대 서남해안권을 주도할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건설을 비롯한 마한문화공원조성, 왕인박사비지터센터, 가야금테마공원, 도선국사 재조명 사업과 더불어 친환경 생태농업으로 크게 발전되어 명실 공히 내 고향 영암이 전국 아니 전세계 속의 고장으로 발전되기를 나주에 살고 있는 우리 영암인은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또한 각종 축제와 행사에 친히 초청하여 전국의 출향인사와 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축하를 하여주신 영암군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병술년 새해 영암의 발전과 더불어 전 군민과 경향각지를 비롯한 해외 거주 영암인의 건승과 가정의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