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회관, 400여명 참석
영암군 호국보훈안보단체협의회(회장 김종환)는 9일 영암군민회관에서 ‘호국보훈·안보단체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400여 단체협의회원, 전동평 군수, 박영배 군의장, 우승희 도의원, 이하남·박찬종·고화자·김철호 군의원, 이건화 영암경찰서장 등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는 양재선 나라사랑 안보전문 교수가 안보교육을 진행했다. 양 교수는 우리나라 주변상황과 북한의 도발에 대처하기 위해 국민들은 평소 민방위교육 등에 적극 동참해 자신을 지키고 나라를 지키는 데 힘 쓸 것을 주장했다.
이어진 기념식에선 제1회 청소년 나라사랑(보훈·안보)백일장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이 진행됐다. 그리기 대상은 양희석(영암초 6), 글짓기 대상은 송민희(영암초 6)와 최민정(삼호고 1)양 이 수상했으며 그 외 최우수상과 장려상 등 13명이 상을 받았다.
김종환 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청소년에게 6·25 동란의 교훈을 상기시켜주기 위해 백일장을 열었는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6·25와 베트남전의 희생으로 경제대국을 이뤘으나 중국과 일본과의 역사분쟁으로 더욱 확고한 국가관 확립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동평 군수는 “대통령 문제, 안보, 삶 등이 불안하지만 민주주의 가치를 알고 느끼고 있을 때 안보와 민주주의 지켜질 것”이라며 “신냉전 시대를 넘어 한국이 독일식 평화통일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 호국보훈안보단체협의회 소속 단체는 영암군재향군인회(회장 김종환),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전남지부 영암군지회(회장 정해옥),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 전남지부 영암군지회(회장 조은환), 대한민국 전몰군경 미망인회 전남지부 영암군지회(회장 고판임),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전남지부 영암군지회(회장 임판석),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전남지부 영암군지회(회장 신대재),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전남지부 영암군지회(회장 김철주),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 영암군지회(회장 김용선), 해병전우회 영암군지회(회장 서철원), 대한민국 재향경우회 영암군지회(회장 전형호), 6·25참전 경찰 국가유공자회 영암군지회(회장 선사차), 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부(회장 황삼묵) 등이다.
김진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