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공로 전남도지사 표창

 

이혜숙 한국부인회 영암군지회장(55·사진)이 양성평등 주간(7월 17)을 맞아 이낙연 지사로부터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전남도는 19일 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도지사도의원각계 각층의 여성계 지도자시군 여성의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양성평등 기본법 개정 후 사실상 처음으로 개최된 기념행사로보다 다채롭게 구성돼 도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식전행사에서는 전남도립국악단의 축하공연최근 이슈된 아동·여성의 안전을 위해 함께하는 우리라는 주제의 전문가 초청강연이 진행됐다.

이혜숙 한국부인회 영암군지회장은 이날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서 온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받고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임명규 전라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념식 참석 남성 의원들의 히포시(He For She)’ 캠페인 지지선언과 주제 결의 퍼포먼스가 이뤄졌다.

영암군여성단체협의회 직전회장인 이혜숙 회장은 양성 평등을 막는 사회적 장벽을 철폐하고 여성의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올해 양성평등 주간 주제는 남녀가 함께하는 일·가정 양립가족행복과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집니다이다이 주제는 남성이 함께 참여하는 양성평등 실현이 일·가정의 양립이며일과 가정이 양립돼야 가족이 행복하고가족이 행복해야 경제성장도 이뤄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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