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출신 조인근(53·사진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1)이 최근 건강상의 이유를 내세워 사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3년 현 정부 출범 때부터 줄곧 연설기록비서관으로 일해 온 조 비서관은 건강이 좋지 않아 휴식을 취하고 싶다는 뜻을 청와대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서면 남송정 마을출신으로 구림초(58)와 광주일고서강대(국문과)를 거쳐 박근혜 대선후보 때 메시지팀장 및 연설문작성을 맡아오다 청와대에 입성했다박 대통령도 서강대 출신이다박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대통령의 각종 연설과 발언 등을 담당하는 연설기록비서관에 발탁됐던 조 비서관은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박근혜 캠프의 중앙선대위 정책메세지 총괄단장을 역임했다이후 한나라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에서 기획업무를 담당하기도 했다박 대통령의 취임사도 그가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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