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장애인문화예술제 개최
장애인문화협회 주최...300여명 참가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제11회 장애인문화예술제가 지난 24일 군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유호진 후원회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장애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영암군지부(지부장 임미순)가 주관한 이번 문화예술제에서는 식전행사로 복지관수강생의 난타공연과 우리춤체조가 멋진 공연을 선보여 이날 행사의 문을 열었다.

이어 열린 기념식에서는 김석진 장애인문회합회 회원과 삼호읍 김은희, 신북면 이귀님, 목포시 이영순, 학산면 최병철씨가 군수표창을 받았고 매력한우 기찬랜드 명품관 이경재 대표와 영암매력한우 최영환 대표가 감사패를 수상했다.

기념식이 끝난후 본격적인 공연시간에는 기찬이기순이 라인댄스 공연과 건강노래교실이 펼쳐졌고 늘사랑회가 풍물공연, 다섯손가락팀의 통기타 연주, 에어로빅 공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또 행사 중간에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회원들에게 골고루 나눠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 장애인문화협회 후원회에서 쌀1070, 이불선물세트 등을 기탁했고 매력한우 기찬랜드 이경재 대표는 한우사골세트 40개를 기증했다.

임미순 지부장은 "모든 장애인들이 문화를 통해 장애를 이겨내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서로 사랑하며 감싸주고 배려할 때 다함께 발전하는 사회가 되고 복지선진국으로 한걸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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