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영재교육원 등 10개 기관 참가
로봇조작, 마술체험 등 기회 제공

영암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지난 10일 실내체육관 주차장에서 청소년직업체험 캠프를 운영하며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월출학생종합예술제 행사에 맞춰 개최된 이날 직업체험 캠프에서는 영암영재교육원, 목포대 제어로롯공학과, 군목재문화체험장, 동아인재대 마술학과 등 관내외 10개 기관과 단체에서 부스를 마련해 학생들에 각각 직업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특히 목포대 제어로봇공학과에서 설치한 로봇조작체험 부스에서는 마치 사람처럼 움직이고 말하는 로봇을 직접 구경하고 조작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으며 마린로보틱스 업체에서 설치한 부스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드론에 대해 공부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눈길을 끌었다. 3D프린터 시연과 망호정농촌체험관의 참빗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영암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0여개 기관을 직접 찾아가 섭외해 이번 체험캠프를 마련했다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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