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지역 자활센터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근로빈곤층을 위해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회적 안전망의 역할을 담당하고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확대 및 발굴의 첨병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같은 평가는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전국 247개 지역자활센터의 사업실적 결과에서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12~2013년 2년연속 ‘우수’ 지역자활센터로 선정된 영암지역 자활센터는 올해 한 단계 더 뛰어오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명실공히 영암군의 복지 중심축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01년 7월 문을 연 영암지역 자활센터는 청소, 자원재활용, 영농사업, 가사간병서비스, 집수리 등 저소득층의 자활을 위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여건에 맞는 자활사업 및 사회서비스 사업추진으로 지역복지 기반조성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저소득계층의 자활자립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소득활동을 통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자활센터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지금 세상은 모든 환경이 편리하게 변해가지만 사람 사이의 나눔과 정이 메말라 가는 각박함이 공존하고 있다. 이런 시대에 자율과 노동, 나눔과 협동, 소통과 연대를 기본이념으로 하는 자활센터가 있어 우리사회에 소금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평가를 계기로 복지시책의 확대에 의한 자활센터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중요한 만큼 지역발전과 이웃사랑의 실천에 더욱 주력해 줄 것을 거듭 바란다.
그것이 민선시대, 영암이 미래가 있는 지역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 기자명 영암신문
- 입력 2014.07.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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