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사는 대학생이구요, 지난 7월 22일부터 10일간 친구들과 넷이서 해남부터 무전여행을 했어요. 그러다가 지난 7월 24일에 강진을 지나가던 중 군서면사무소 근처에서 "공원순찰대" 라고 쓰여있는 *전남91 가5533*흰색트럭을 얻어 타게 되었어요. 그 날 날씨는 무척 덥고 저희는 짐도 많았는데 차도 태워 주시고, 국립공원 안내책자도 주시면서 여행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셨어요.
거기다가 저희는 보성으로 넘어가 녹차밭을 보려고 했는데, 강진에도 좋은 녹차밭이 있다며 강진다원을 알려주시고, 직접 데려다 주시면서 저희가 모르는 내용까지 자세히 설명해 주신 덕분에 시간낭비 없이 멋진 곳을 구경 했답니다.
그리고 나서 무위사에도 갔는데요, 저희는 몰라서 지나칠뻔 했던 여러가지 사실들을 귀찮은 내색 하나 없이 재밌게 설명해주셔서 정말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이 분을 만나지 못했다면 저희는 영암이 이렇게 멋진 곳이라는 걸 모른 채 돌아왔을 꺼예요~
그 때는 정신이 없어서 성함도 여쭈어 보지 못했어요. 어떻게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덕분에 저희는 무사히 여행을 마치고 좋은 추억들을 가지고 서울로 돌아 왔답니다.
영암은 처음 간 거였는데, 정말 인심도 좋고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분들이 계셔서 인지 더욱 영암을 꼭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네요^ㅁ^
이런 저희의 감사한 마음이 꼭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월출산 국립공원분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 기자명 영암신문
- 입력 2005.08.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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