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판 석(한전 영암지점)


  한국전력은 고객들의 전기요금 납부편의를 위해 ‘97년부터 24시간 편의점에서 전기요금을 납부 할 수 있도록 운영해오고 있으며, 최근 수납계약 확대를 통해 전국 6천여개소에서 전기요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 문이 닫힌 야간이나 토요일, 공휴일에도 전기요금을 납부할 수 있으며 맞벌이 부부 또는 요즈음처럼 농번기로 틈이 없는 농가 등 전기요금 납부자가 가까운 24시간 편의점을 이용하면 납기 마감일에 은행을 찾아가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없을 뿐만 아니라 마감시간 이후에도 편리하게 납부 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편의점으로는 GS25시, 패밀리마트, 7-일레븐, 미니스톱, 바이더 웨이 등  전국의 24시간 편의점이며, 시행일 이후 매년 5만여명 이상의 고객이 편의점 수납서비스를 활용하여 전기요금을 수납하고 있으며 주 5일근무제가 시행된 이후 이용 고객수가 더욱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아울러 청구서를 분실·훼손하였을 경우에는 사이버 계좌이체제(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123)를 요청하면 요청일 익일까지 입금 가능한 계좌번호(농협, 국민은행) 또는 청구서에 표기된 고객전용 지정 계좌번호(신한, 우리은행)를 이용하면 텔레뱅킹 가입고객의 경우에는 집에 앉아서도 전기요금을 납부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전은 금년 중 24시간 편의점에 설치된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를 통하여 전기요금을 더욱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계좌이체나 신용카드 납부제도를 도일할 예정이다.

 

  또한 시각장애우를 위해 점자(點字)청구서 발행도 신청 받고 있으니 한전 고객센터(국번없이 123)또는 한전의 지사ㆍ지점에 전화로만 신청하면 된다.

 

  이와같이 한전에서는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 곁으로 다가서기 위해서 전기요금 납부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개발 도입하고 있으니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활용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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