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주 영암향우회 최상 부회장(48·사진)이 지난달 25일 제주 KAL호텔에서 회원 및 내빈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국제라이온스클럽(354-G지구 용연라이온스클럽) 제13대 회장에 취임했다.

 

최 회장은 시종면 태간리 출신으로 시종중학교를 졸업하고 어린나이에 제주에 건너가 주경야독하면서 제주대를 졸업하고 제주국제공항에서 대형 중국집 '만리향'을 경영하면서 제주시의 자판기전문업체인 ‘커피나라’ 대표를 맡고 있는 의지의 영암인이자 제주의 마당발로 알려져 있다.

 

최 회장은 고향에 대한 사랑도 남달라 재제주시 호남청년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영암향우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비록 고향을 떠나 제주에 있지만 영암을 위한 일이라면 발벗고 나서 돕겠다는 그는 본인의 이름처럼 “제주의 최상이 되어 영암을 빛내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한편 최 회장의 장녀 신영(21)양은 지난 2003년 대한민국 프로골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여 영암의 명예를 드높인 장본인이자, 한국 골프계의 기대되는 프로골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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