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센터 김인권 팀장 도지사 표창 수상

 

지난 10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2회 전라남도 자활대회’에서 영암지역자활센터 김인권(51) 팀장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002년부터 자활센터에서 근무해온 김 팀장은 정부로부터 쌀 등을 받아 관내 소외계층에 골고루 나눠주는 희망나르미 사업과 목공예사업, 기부자들로부터 일정한 음식을 기부받아 관내 어려운 사람들에게 배분하는 업무를 맡아 자활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김 팀장은 “개인의 힘이 아닌 영암지역자활센터 직원들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를 내가 대표로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땀흘리며 노력한 자활센터 직원들과 참여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 김 팀장은 “앞으로 목표가 있다면 관내 많은 사회단체들과 자활센터가 서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어려운 형편에 있는 사람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다”며 “현재도 사회단체들과 연계해 사랑의 김장나누기, 민관협력 공동주택건설 등의 사업들을 실시해고 있지만 보다 많은 도움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 팀장은 “소외계층 주민들이 희망을 버리지 않고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가며 새로운 인생을 도전할 수 있는 꿈을 키워주고 싶다”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더욱 연구하고 노력하는 자활센터가 되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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