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각계인사 참석 정기총회 성황


재광영암군향우회(회장 김성신)는 지난 28일 오후 3시 광주광역시 백운동 프라도호텔에서 제56회 정기총회를 가졌다.<사진>


김철호 군수, 강우원 전남도의회 부의장, 전동평 도의원, 김내규 영암군산림조합장 등 영암지역 기관·단체장과 박준영 전남도지사의 부인인 최수복 여사, 전이곤·박운광 재경영암군향우회장단, 그리고 광주에 거주하는 영암출신 향우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새 임원진이 선출돼 취임행사를 겸해 열렸다.


신임 회장에는 군서출신 건축사 박임전씨가 선출됐으며, 사무처장에 배귀대씨, 총무국장에 권혁춘씨, 재무국장에 문장수씨, 조직국장에 이충열씨, 문화국장에 나병수씨, 선전국장에 전기주씨가 새 집행부로 구성돼 앞으로 2년간 향우회를 이끌게 됐다.


이날 홍진경양(영암여중 1년) 등 11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고, 김정연군(신북중 1년) 등 2명의 소년소녀가장에게는 금일봉이 수여됨으로써 힘과 용기를 갖도록 했다. 


전임 김성신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반세기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암군향우회 회장으로 4년동안 재임하면서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주셨던 모든 임원과 향우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그동안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장학사업이 지속적으로 고향의 후학들에게 조그만 혜택이라도 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점을 무척이나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 전개되어 보다 많은 수혜를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한편 재광향우회는 그동안 장학기금 마련에 나서 지금까지 김성신 회장 5천만원 외 77명이 1억2백만원을 확보, 영암출신 자녀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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