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한우영농조합법인 안상길 신임 대표이사

 

지난 4월 매력한우영농조합법인 신임 대표이사로 안상길(53)씨가 선출됐다.

안 대표는 고등학교 졸업후 서울의 자동차정비업소에 근무하다 93년도 농업후계자로 선정되면서 귀농의 길로 접어들었다. 현재는 신북면에서 450두 가량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안 대표는 매력한우 출범당시부터 함께 노력해온만큼 매력한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안 대표는 “이렇게 어려운 상황속에서 대표이사로 선출돼 기쁘면서도 무거운 마음이 든다”며 “최근 발생한 일이 무사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고 회원간에 화합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으며 바쁜 영농철이 끝나면 취임식을 갖을 예정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안 대표는 “좋은 육질의 고기가 되기 위해서는 맑은 공기, 깨끗한 물 등 여러 가지 조건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사료가 가장 중요하다”며 “매력한우의 등급율이 좋은 이유는 우수한 배합사료가 80%는 작용하는 만큼 회원농가들이 좋은 등급을 판정받아 좋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안 대표는 “매력한우는 영암을 대표하는 한우브랜드로써 전국적으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와중에 안좋은 일이 발생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매력한우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안 대표는 부인 이선희(53)씨와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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