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한우사육농가 대상 고품질한우사양관리 교육 실시

FTA를 앞두고 관내 한우사육농가의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한 고품질 한우사양관리 교육이 열렸다.

지난 8일 영암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한우사육농가 15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교육에는 한미 FTA에 따른 소고기 수입물량의 증대와 국제 곡물가 상승 등 전체적인 한우농가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대응 방향 수립과 효율적인 축산경영을 통한 대책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부제병연구소 이경진 소장을 초빙해 송아지 설사예방 및 번식장애 개선을 통한 번식효율을 높이고, 육질등급을 향상시켜 고급육을 생산하기 위한 기술교육을 진행됐다. 또한 조영만 무등동물병원원장의 사료비 절감방향과 전산을 통한 축산경영관리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한미FTA로 인해 농가들에게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지만 고품질의 한우를 사육한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며 “이번 교육으로 고급육생산과 생산비 절감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차별화된 지역브랜드 한우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살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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