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솔트 홍동준 대표 농수산식품 브랜드대전 금상수상

 

학산출신 홍동준(45)대표 경영하고 있는 신안솔트가 지난달 26일 컨벤션무역센터에서 2012년도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브랜드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8년부터 식품으로 등록된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는 신안솔트에서 이번에 출품한 제품은 ‘비온뒤첫소금’으로 저염도 소금제품이다.

홍 대표는 “설립한지 얼마 되지않았는데 이렇게 전국의 모든 브랜드가 모이는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신안 천일염이 전국적으로 많이 홍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홍 대표는 “이번 브랜드대전에서 회사규모나 연혁, 총매출 등이 타 회사에 비해 많이 떨어져서 출품을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지식경제부에서 근무하다가 은퇴했던 선배들의 권유로 출품하게 됐다”며 “소금브랜드로써는 최초수상인 만큼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 더 좋은 제품을 생산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홍 대표는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다양해져가고 있는만큼 먹는 소금에서 바르는소금을 개발하기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피부에 바르는 소금, 양치하는 건강소금 등 다양한 형태의 소금제품을 연구․개발해서 소금이 고부가가치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고향인 학산에서 학원도 운영하고 있는 홍 대표는 부인 강명아(44)씨와 사이에 4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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