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 10일까지 현지기술지원 총력

영암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운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벼 종자 소독기술지원 계획을 수립해 농가지원에 나서고 있다.

최근 관행방법의 반복으로 인해 발아불량, 키다리병, 뜸묘 발생 등 못자리 실패가 많아짐에 따라 이를 방지하기 위해 ‘병 종자소독 기술지원 계획’을 수립 전직원이 담당읍면에서 기술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일미벼와 새누리벼를 제외한 정부 보급종 모두 소독이 안된 상태로 공급돼 종자 소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어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농가에 종자 소독시 약제의 희석배수 등 정확한 사용법을 교육에 나서고 있다.

도포면 김모(53세)씨는 “금년에는 미소독된 정부 보급종을 공급받아 종자소독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다”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마을에 직접방문하여 정확한 방법을 알려줘 한시름 놓았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본격 침종이 이루어지는 기간동안 현지 기술지원에 총력을 다 하겠다”며 “종자 소독시 약제의 희석배수 등 정확한 사용법을 지켜주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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