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정마을, 읍민의날 행사장 방문...장학금 기탁, 지역현안 사항 청취

 

서울, 인천 등지에서 사료업체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우진사료공업(주) 박석문(58) 대표가 영암읍의 일일명예읍장으로 임명됐다.

박 대표는 영암읍 개신리 쌍정마을 출신으로 매년 고향을 방문해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고향사랑에 앞장 서오고 있다.

박 대표는 이날 김일태 군수에게 명예읍장 위촉장을 받고 읍민의 날 행사에 참여한 뒤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또 개신리 쌍정마을 회관을 방문해 지역현안사업을 청취하고 사자저수지, 기찬랜드 등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박 대표는 “평소에 고향인 영암읍에 많은 애정을 갖고 있었는데 이렇게 일일명예읍장으로 방문하게 돼 영광이다”며 “하룻동안 많은 고향주민들을 만나서 지역현안에 대한 이야기도 듣는 등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박 대표는 “매년 고향을 방문할때마다 새롭게 달라지는 모습을 보며 뿌듯한 마음이 든다”며 “김일태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의 노력덕분으로 발전해나가는 것 같아 기쁘고 장학금 기탁같은 작은 부분부터 고향사랑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일일명예읍장을 통해 행정에서 하는 일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었으며 이렇게 많은 일들을 하는지 몰랐다”며 “영암읍장님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면서 앞으로도 비록 몸은 멀리 있지만 지역민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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