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500여농가 11억여원 투입
영농철이 본격적으로 다가옴에 따라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방안으로 벼 육묘용 상토를 공급한다.
군에 따르면 중량상토와 경량상토를 나누어 70%까지 보조해 주는 이번 사업에는 중량의 경우 240포, 경량은 120포까지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군은 11억여원을 투입해 실제로 군에 주소를 두고 벼 농업에 종사하는 농가에 한해 지원한다.
또한 품질기준에 적합한 상토 공급을 위해 농협을 통해 상토생산업체의 규격 등록제품을 구입토록 하고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 구입할 수 있도록 상토 교환권으로 공급한다. 특히 군은 지역 농가에게 보다 많은 상토 지원을 위해 10a(300평) 미만 경작하는 농가나 관외 거주자 농가에게는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농가들이 적절한 시기에 상토를 공급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각 읍면과 공급업체간 긴밀하게 협조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장정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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