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영암군지부 제5대 이맹종 회장

이달 27일 신북면의 한우프라자 2층 회의실에서 전국한우협회 영암군지부 제5대 회장으로 이맹종(53)씨가 취임한다.
이 회장은 “축산업이 위기에 봉착해있는 가운데 전국한우협회 영암군지부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역대 회장님들이 이룩해놓은 업적을 잘 이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또 이 회장은 “한미FTA와 소값 폭락 등으로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에 처해있는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회원들의 단합과 군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넉넉하지 않은 군살림에도 불구하고 등급장려금, 암소검정우사업 등에 지원을 해주신 김일태 군수님과 군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최근 한우협회는 회원들의 사업 참여 저조로 인해 침체돼 있는 상황”이라며 “임기동안 신규회원 유입과 회원농가들의 단합을 통해 활발한 한우협회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임기동안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지금까지는 매력한우와 녹색한우가 경쟁관계를 유지하면서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변해가는 축산환경을 위해서라도 브랜드통합이 필요한데 매력한우와 통합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앞으로 계획을 말했다.
이 회장은 부인 남정숙(49)씨와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오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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