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유산보존회 신임회장 정석재씨

지난달 29일 군서면 낭주골식당에서 열린 향토문화유산보존회 정기총회에서 3기 회장으로 정석재(64)씨가 선출됐다.
신임 정 회장은 “6년동안 지역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오신 현삼식 직전회장님의 뒤를 이어 제3기 회장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지역의 관광산업 정착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또 정 회장은 “최근 군에서 주도적으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다보니 향토문화유산보존회가 약간 위축된 상태”라며 “군에서 활동을 실시하는 것과 별개로 지역홍보, 관광지 해설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회장은 “현재 상대포 복원공사가 거의 끝나가고 있는만큼 3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홍보활동을 실시하겠다”며 “구림마을은 상대포뿐만 아니라 마을 전체가 관광지인만큼 자부심을 갖고 외지 관광객들에게 홍보활동을 열심히 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 회장은 “구림마을이 영암을 대표하는 전통유산을 많이 간직하고 있어 마을주민들이 자부심이 크다”며 “항상 자부심을 갖고 마을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영암을 홍보하고 알리는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군서면체육회 추진위원장도 겸하고 있는 정 회장은 부인 최정자(58)씨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오기안 기자
giani@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