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세계박람회가 오는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신항 일대에서 106개 국가와 9개 국제기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여수세계박람회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행사로 꼽히면서도 경제적, 문화적 파급효과가 가장 큰 국가행사로써 우리 전남에서 열리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이에 우리 영암군에서도 지난 14일부터 2012 여수세계박람회 지원 TF팀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한다.

군은 국가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규모 국제행사인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을 영암으로 유치하기 위해 여수세계박람회 지원TF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TF팀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기획홍보팀, 문화관광팀, 지원팀, 환경정비팀 등 4개팀 2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기획홍보팀은 전라남도 및 박람회 조직위원회 등과 적극적이고 유기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업무 전반적인 기획을 총괄하며 각종 홍보활동을 전개한다는 것이다.

이 중 문화관광팀은 박람회기간 영암의 랜드마크인 자연계곡형 풀장인 기찬랜드를 찾을 수 있도록 하고, 7월에 열리는 '영암군의 날' 행사를 착실히 준비해 영암만의 수준높은 전통문화를 관람객들에게 소개하여 영암문화 이미지를 드높일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지원팀과 환경정비팀은 국내외 자매결연단체 및 지역별 향우들이 박람회를 관람하도록 박람회 홍보를 전담하고 많은 관광객이 올 것을 대비해 교통, 숙박, 음식점 등 각종 관광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매우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여겨진다. 그렇쟎아도 요즘 지역경제가 바닥세를 맴돌고 살기가 갈수록 팍팍한 마당에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것이라면 팔을 걷어부치고 나서야 할 상황이다. 여수 세계박람회의 성공을 위해서도 전 국민이 나서야 할 때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무원과 군민들의 지혜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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