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관내농협 사업실적

 

2011년 영암군 관내 단위농협들의 사업실적을 소개한다.
영암군내 9개 지역 농협들은 지난 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신용 및 공제, 경제사업 등에서 비교적 안정된 사업 실적을 보였다.
지역 농협들의 사업실적 결산을 소개한다.(가나다순)



■ 군서농협

 

 

신용사업 25억원 달성, 조합원에 5.35%의 출자배당
조합원 환원사업도 활발히 전개

군서농협(조합장 김상재·사진)이 지난 3일 정기총회를 갖고 2011년 한해를 마무리했다.

군서농협의 신용사업의 경우 예수금은 25억298만2천원으로 계획대비 280.3%의 달성률과 전기실적 대비 1천756.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구매부문은 55억2천739만5천원으로 계획(54억3천643만8천원)대비 101.7%의 달성률과 전기실적 대비 11.8%의 성장세를 유지했다. 

판매부문은 31억6천975만7천원으로 계획대비 144.1%의 달성률을 기록했으며, 마트상품의 경우도 5억5천838만3천원으로 계획대비 111.7%의 달성률과 17.3%의 성장률을 보였다.
 
경제사업 전반에 걸쳐서는 150억 5천616만8천원으로 계획대비 90.1%의 달성률과 함께 전기실적 대비14.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군서농협이 지난해 조합원들에게 실시한 환원사업내용을 보면 출자배당(현금)은 출자금의 5.34%로 8천966만3천원을 실시했고, 이용고배당(현금)은 출자금 기준 1.79%로 3천만원에 달했다.
 
이밖에 상토무상공급을 위한 부담금의 10%(2천613만7천원)를 지원했고, 독감예방접종을 위한 대금(259만5천원) 지원, 고추묘목 보조(153만5천원), 요가교실 운영(300만원) 등에도 사업비가 지원되는 등 조합원 환원사업이 활발하게 펼쳐졌다.


■ 금정농협

 

 

총사업량 162억1천200만원 이익잉여금 3억8천900만원 달성 
당기순이익 3억1천600만원...건전경영 달성

 

금정농협(조합장 김주영·사진)은 지난해 이상기후로 대봉감의 수확량이 크게 줄면서 각종 사업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총사업량 162억1천200만원의 사업실적과 함께 3억8천900만원의 이익잉여금을 달성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재무구조의 안전성 및 건전한 경영에 노력한 결과 당기순이익 3억1천600만원의 실적을 거둬 1억3천만원의 출자배당(배당율 6.0%)과 6천500만원의 이용고배당(배당율 3.0%) 등 현금으로 1억9천500만원(배당율 9.0%)의 배당을 실시했다.

또 사업준비금 7천900만원(배당율 3.6%)을 적립해 출자금 평잔기준 평균 12.6%의 총배당을 실현했다. 

경제사업은 구매의 경우 41억2천600만원의 사업실적을 달성하고 지자체 사업연계 등 신규사업을 추진했으며, 영농자재백화점 영농철 무휴근무를 실시하는 등 사업역량 강화와 농업인 실익증진에도 매진했다.

또 금정농협은 지도사업으로 대봉감 수확반을 운영하고, 추곡수매를 지원했으며, 각종 영농정보기술교육에 나서는 등 영농지원 및 교육에 충실했다.

김 조합장은 “경제위기의 와중에서도 농업·농촌의 미래와 농협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온 조합원들의 열정덕분에 2011년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2012년 한해에도 조합원들이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소득증대를 위해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 덕진농협

 

 

경제사업 360억달성...연체감축 이뤄내 
종합업적평가 우수농협...당기순이익 2억3천800만원  

 

덕진농협(조합장 김용술·사진)은 지난해 조류독감, 구제역 파동 등 어려운 농촌여건속에서도 경제사업 360억원을 달성했다. 

신용사업 부문에서는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정리에 나서 전년보다 훨씬 효과적인 연체감축을 이뤄냈다. 또 영농자재 및 가계자금 조달을 위한 예수금 증대로 332억1천200만원의 실적을 거두는 등 농업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금확보에도 성공을 거뒀다.

공제사업분야에서도 과수 및 수도작 농작물 피해보험과 농업인 안전공제 및 생명공제 가입 증가, 수익증대에 기여했다. 공제가입자 184건에 3억2천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해 농가에 큰 도움을 주었다.

경제사업부문에서는 구매 142억8천200만원으로 계획대비 112%의 달성율을 보였다. 판매에서도 계획대비 102%의 달성율을 보였고 마트는 90%, 창고는 93%의 달성율을 각각 기록했다. 그 결과 2억3천8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얻기도 했다. 

김용술 조합장은 “지난 한 해 농촌의 어려운 현실은 곧 농협의 어려움이었다”며 “조합원들의 높은 사업참여도를 기록했고 각종 비용 절감 등에 앞장선 덕분에 건전결산을 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 도포농협

 

 

당기순이익 3억5천만원 달성...정도경영 구축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최우수농협 선정

 

도포농협(조합장 이진용·사진)은 자산규모 600억원에 불과한 작은 농협이지만 당기순이익 3억5천만원을 기록하는 등 내실있는 경영을 통해 착실하게 성장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

FTA체결 농가인구 감소 등 수 많은 어려움 속에서 도포농협은 농산물의 유통혁신을 통한 농업인의 실익증대 도모와 리스크 및 수익성 강화로 내실경영, 투명한 농협 운영을 통해 강한농협 구현에 힘쓰고 있다.

조합원과 임직원들의 노력결과 자산규모 600억원 규모의 도포농협은 당기순이익 3억5천만원을 실현했으며 부실채권 감축, 리스크관리 강화에 노력하여 삼호금융 연체비율을 2.8%대로 감축하는데 성공했다. 또 신용대손 충당금도 360%를 적립하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

또 2011년도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고객만족도 조사와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 최우수농협에 선정됐다.

수익사업뿐 아니라 매년 조합원 무료건강검진, 건강강좌, 소형농기계 수리, 장학금 전달, 1사1촌 자매결연 지원, 농촌체험학습 등 다양한 조합원 환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진용 조합장은 “우리도 한번 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우리농협을 믿어준 조합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농업인 실익증대를 최우선으로 하여 경제사업과 신용사업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미암농협

 

 

학산농협과 합병 결정...경쟁력 향상
출자배당 및 이용고배당 5% 달성

 

미암농협(조합장 홍재선·사진)은 농촌인구의 노령화 및 지역경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농협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종합병이 결정됨에 따라 오는 4월1일 새로운 합병농협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2011년 미암농협 신용부문에서는 농촌인구의 고령화 및 농산물가격 불안정 등으로 상환의식 결여로 인해 개인회생, 파산자가 급증하는 어려움속에 채권정화에 앞장서 연체비율을 5%대로 감축하는데 성공했다. 또 자산건전성 확보를 위해 신용사업 145%, 경제사업 129%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했다.

경제사업부문에서는 조합원들의 불편이 없도록 연중무휴 영농상황실을 마련해 영농자재를 농가와 현장에 직접 배달하는 주문배달을 정착시켰다.

또 대규모 간척지의 병충해 방제를 위해 항공방제를 통해 비용절감에 앞장섰으며 각종 생활물자 구입 편의를 위해 매월 마을별로 순회하는 등 조합원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노력덕분에 2011년도 결산결과 당초계획한 손익목표를 초과달성해 출자배당 및 이용고 배당을 5%이상 달성하게 됐다.

홍재선 조합장은 “지난해는 태풍 무이파, 유럽발 경제위기, 한미FTA 등으로 마음 편할 날이 없는 시련의 연속이었다”며 “2012년에는 새로운 농협 탄생이 결정됨에 따라 농민 여러분의 소득증대를 위해 더욱 발로 뛰는 농협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 삼호농협

 

 

상호금융예수금 1천억 돌파...연체비율 1.9%대 
당기순이익 5억3천900만원 달성 ‘건전농협’

 

삼호농협(조합장 황성오·사진)은 지난달 18일 2011년 한해를 결산하는 정기총회를 열었다.

2011년 결산결과 신용사업부문은 불황에도 불구하고 상호금융예수금이 지난해 12월 1천억원을 돌파하면서 전년대비 12%의 성장을 기록했다.

상호금융대출금 역시 544억원으로 전년대비 9% 성장했다. 그 결과 농협중앙회의 평가로 농업금융컨설팅부문과 모바일뱅킹, 수신메리트평가 등에서 우수사무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제사업에 있어서도 경제사업 매출이익 구성비가 23%에 달했다. 최종 결산결과 당기순이익이 5억3천900만원에 달하는 등 건전농협을 달성해냈다.

또 F1경주장 및 J프로젝트 등의 사업추진으로 경지면적이 축소되는 등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가운데 조합원을 위해 농번기철 공휴일에도 특별근무제를 실시하며 영농자재를 공급했다. 산물벼 홍수출하에 대비한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전량수매를 실시했다.

황성오 조합장은 “지난 한해에는 전세계적인 불황속에서도 조합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렇게 좋은 성과를 낼수 있었다”며 “2012년에는 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인 하나로마트사업을 조기에 정착시켜 신용 및 경제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신북농협

 

 

당기순이익 4억1천200만원 달성...건전경영 성공
불건전채권 정화, 경제사업 활성화에 노력  

 

신북농협(조합장 이정기·사진)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과 임직원들의 혼연일체가 된 노력으로 4억1천2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내실있는 경영을 이뤄냈다.

신용사업 부문에서는 예수금이 38억3천500만원을 달성해 지난해 17억6천200만원에 비해 117%의 성장을 거뒀다. 또 대출금도 45억3천700만원을 달성해 지난해보다 82%가 증가해 건전경영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경제사업 부문에서는 구매가 49억5천300만원으로 지난해 40억5천200만원에 비해 22%가 증가했으며 판매부문에서는 72억 9천 700만원을 기록했다.

또 마트상품은 6억9천5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100만원이 상승했다. 퇴비가공은 9억5천700만원으로 계획대비 91.1%의 달성률을 보였고 창고는 1억4천300만원을 기록해 계획대비 95%의 달성률을 나타냈다.

이정기 조합장은 “조합원 여러분의 열정적인 사업참여로 인해 내실있는 경영성과와 조합원 중심의 튼튼한 농협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며 “2012년에도 책임경영체제 정착, 지도사업 활성화, 재무구조 개선, 경제사업활성화 등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월출산농협

 

 

당기순이익 5억7천100만원 달성...건전결산 성공
경제사업 227억8천여만원...지난해대비 4%성장

 

월출산농협(조합장 문경기·사진)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난한해동안 당기순이익 5억7천100만원을 달성하며 건전결산에 성공했다.

경제사업부문에서는 91억8천800만원의 구매를 기록하며 계획대비 125%를 달성했고 판매에서는 127억9천800만원을 달성해 계획대비 101%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 마트상품은 3억3천900만원의 판매성과를 냈고 창고는 2억3천800만원을 기록해서 경제사업부문에서 총 227억8천900만원을 기록해 계획대비 108%, 지난해대비 4%의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월출산농협 임직원과 조합원들의 노력으로 당기순이익 5억7천100원의 실적을 거둬 건전한 농협경영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잉여금 중 사업준비금으로 1억8천만원, 출자배당 6% 1억8천700만원, 이용고배당 5천만원 총 4억1천700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했다.

또 친환경단지 교육실시, 일사일촌 교류, 노인회 및 사랑의 집 간식제공, 농촌일손돕기,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농협을 만들어가고 있다.

문경기 조합장은 “지난 한해동안 저희 농협을 이용해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2012년에도 믿고 맡길 수 있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학산농협

 

 

당기순이익 3억4천500만원 달성...내실경영 발판마련
총예수금 458억 달성...특별추진 우수사무소 선정

 

학산농협(조합장 이재식·사진)은 각종 보조정책의 규제에 따른 보조금 감축과 농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당기순이익 3억4천500만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신용사업 부문에서는 불안정한 대내외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20억3천만원이 증가한 총예수금 458억400만원을 달성해 특별추진 우수사무소로 선정됐다.

또 상호금융대출금은 적극적인 마케팅 및 기입대출을 실시했음에도 전년대비 8억6천100만원 증가된 222억5천400만원으로 예·대비율 45.58%를 기록했다.

경제사업 부문의 구매사업은 국제유가와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지난해대비 4.62% 상승한 28억3천600만원을 기록했다.

또 판매사업은 수탁사업 및 위촉사업 실적저조로 지난해대비 9.76% 하락한 34억1천200만원이며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개선을 위해 조합원들로부터 쌀 
58,068가마, 유연보리 (40㎏) 2천967가마, 녹비작물(20㎏) 8천101가마, 밀계약재배(40㎏) 2천376가마, 청보리계약재배 841톤 등을 매입했다.

하나로마트사업은 연중 파격세일 실시한 결과 지난해대비 20억1천800만원이 증가한 73억7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재식 조합장은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농민 조합원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업무를 추진한 결과 큰 어려움없이 건전한 결산을 이룰수 있었다”며 “2012년에는 전국최우수농협 달성이라는 목표로 농협사업발전 도모를 위해 전 임직원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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