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단공 제8대 이사장 김경수씨 취임

한국산업단지공단 제8대 이사장에 김경수(사진) 전 지식경제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이 취임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지속성장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한 운영방향을 밝혔다.
김 이사장은 먼저 “유럽발 금융위기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입주기업의 경영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입주기업의 지속성장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모든 업무를 원점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현장중심으로 고도화시키기 위한 전사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김 이사장은 “우리의 존재 이유이자, 유일한 고객인 입주기업들과 진정성 있고, 신속하고, 폭넓은 채널의 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김 이사장은 “직원 한명 한명이 자신이 맡은 업무에 대해 최고 전문가가 되어, 산업단지 하면 한국산업단지공단을 떠올릴 수 있도록 산업단지 최고 전문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전북출신으로 부산대 경제학과, 일본 히토츠바시대 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행정고시 25회로,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과장, 반도체전기과장, 홍보관리관, 지식경제부 지역경제정책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낸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