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FC 제14대 김선종 신임회장

지난 20일 영암읍 청풍원에서 영암FC(축구클럽) 제14대 회장으로 김선종(51)씨가 취임했다.
김 회장은 "영암의 대표적인 축구동호회인 영암FC의 박월동 직전회장의 뒤를 이어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기쁘다"며 "클럽의 중흥과 발전을 도모하고 회원간의 단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또 김 회장은 "영암FC는 현재 5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고 40대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며 "임기동안 신입회원 확충과 기존회원들의 운동참여율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지금까지 주말에 남자회원들끼리 운동을 하는데에만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는 회원들의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모임과 프로그램을 마련해 정이 넘치는 클럽으로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타지역의 축구클럽 4팀을 초청해 영암 지역 2개팀과 함께 리그전을 계획하고 있다"며 "봄과 가을철에 있는 2차례 초청경기를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자영업을 하고 있는 김 회장은 부인 이경숙(49)씨와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오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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