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농협 문병도 조합장 대통령표창 수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암군협의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영암농협 문병도 조합장(54)이 지역발전과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5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문 조합장은 지난 2007년도 13기부터 민주평통 영암군협의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자문위원들에게 북한접경지역 및 백두산 연수에 적극 앞장서는 등 투철한 국가관으로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정부의 대북지원 사업과 남?북간 인적물적 교류에 활발한 활동을 펼쳐 그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2007년 '범국민 쌀모으기' 운동을 전개하여 북한의 금강산 접경지역에 쌀 30톤가량을 직접 전달했으며 영암군 최초로 남북 영농교류 사업에 앞장 서 민주평통의 위상을 향상시키는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문 조합장은 "부족한 가운데 대통령 표창까지 받게 돼 송구스럽다"며 "앞으로 더욱 통일사업에 전념하라는 뜻으로 알고 지역화합을 통해 통일을 이루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관내 지역농협 협의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문병도 조합장은 부인 정선희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오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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