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면발전협의회 김점수 신임회장

지난 13일 시종면복지회관에서 열린 시종면발전협의회 회장단 이․취임식 행사에서 김영근 직전회장의 뒤를 이어 제2대 김점수(66)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김 회장은 "시종면 발전을 위해 노력해오신 초대 김영근 회장의 뒤를 잇게 되어 책임감과 함께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면민과 함께 혼연일체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이번 취임식에서 방문객 모두에게 '말과 행동을 바르게 합시다'라는 리본을 달도록 만들었다"며 "이는 새해가 다가오는 만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펼치는 캠페인으로 모든 지역민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김 회장은 "그동안 시종면은 영암지역내에서도 가장 낙후돼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며 "시종면 발전을 위해서는 마한문화유적과 남해포 뱃길개발사업 등 관광사업을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몇몇 사람들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며 "모든 주민들이 함께 주인의식을 갖고 서로 협력해야 비로소 발전을 이룰 수 있으니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밝혔다.
시종면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점수 회장은 부인 박금님(63)씨와 사이에 3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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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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