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초겨울 날씨에도 감나무와 매실나무등 유실나무를 중심으로 묘목을 구입 할 려는 주민들이 자주 눈에 뛴다.

지난 5일 영암읍 5일시장에서 거래되는 묘목 가격은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하다.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묘목은 접목 1년생 감나무와 매실나무 한 주당 3천~4천원의 판매되고 있으며, 대추나무, 앵두나무, 모과나무 등 한 주당 3~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을철에는 10월 중순부터 12월 중순 까지 나무를 심는다. 유실수는 2~3년이면 열매을 맺는다. 가을에 나무를 심으면 봄에 심는 것보다 1년 더 빨리 열매를 맺을 수 있다. 

묘목 판매상인은 “봄에 꽃도 피고 과실도 얻을 수 있는 매실나무가 인기가 높은 편이다”며 “겨울철 찬바람에 나무가 동해피해를 우려해서 대량 구매하는 주민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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