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자율방재단 유병견 신임단장

이달 13일 우정회관에서 열리는 영암읍자율방재단 제2․3대 단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 행사에서 신임단장으로 유병견(54)씨가 취임한다.
신임 유 단장은 "재난으로부터 누구보다 앞장서서 지역을 지키는 영암읍자율방재단 단장으로 취임하게 돼 영광이다"며 "배원식 직전단장님이 닦아놓은 터를 잘 지켜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 단장은 "새롭게 취임한 만큼 '참여와 화합 뜻 있는 봉사'를 슬로건 아래 단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봉사를 중점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며 "자율봉사와 함께 단원들간의 단합과 유대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앞으로 2년간 이끌어 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또 유 단장은 "그동안 자율방재단에서는 하천정화활동, 자연보호 캠페인, 노가로수 예찰활동 및 제거활동 등 지역의 재난방지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재해나 인위재난 등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단장은 "제3대 단장단이 활동을 시작하는 만큼 단원 모두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봉사를 해나갈 것"이라며 "새롭게 시작하는 자율방재단을 지켜봐주시고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암읍 산림조합 옆에서 정운전자를 운영하고 있는 유 단장은 부인 김영자(53)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오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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