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청년회 제24대 회장 천진수씨 취임

이달 15일 군민회관에서 열리는 영암청년회장단 이․취임식 행사에서 신임회장으로 천진수(42)씨가 취임한다.
신임 천 회장은 "영암청년회가 지역의 젊은 일꾼으로써 모범이 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어르신들과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발전하는 청년회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계획에 대해 천 회장은 "그동안 청년회는 소외받는 지역주민들에게 사랑의 연탄나누기, 집수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며 "임기동안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서 청년회원들과 함께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천 회장은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젊은 일꾼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해야 한다"며 "미래의 일꾼이 될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선도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천 회장은 "혼자서는 지역사회에 살면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힘이 부족하다"며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를 모아 여러 분야로 도와주는 곳이 바로 시민사회단체이고 바로 청년회가 해나가야 할 방향이다"고 설명했다.
천 회장은 "회원들의 참여와 실천 속에 전진하는 청년회가 되자"며 "돈이 아닌 몸과 열정과 젊은 패기, 현명한 판단으로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기찬랜드내에서 철판구이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천 회장은 부인 김해선(41)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