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법학과 졸업... 덕진면 백계리 출신 ‘경사’

 

영암출신 법조인이 또 탄생했다. 최근 발표한 2011년도 제53회 사법고시에서 덕진면 백계리 출신 최혜윤(28)씨가 최종 합격자 명단에 올라 집안의 경사를 맞았다. 

최 씨는 덕진면 출신으로 광주 수피아여중과 수피아여고를 거쳐 지난 2008년 전남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최 씨는 합격소감으로 "학교졸업후부터 3년가량을 준비해왔던 꿈을 이루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나온 것 같아 자랑스럽기도 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 씨는 "광주지역에서 법무사를 하고 계시는 큰아버지 영향으로 법조인의 꿈을 갖게 됐다"며 "오랫동안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께 이 모든 영광을 드리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최 씨는 "내년 3월에 사법연수원에 입소할 계획"이라며 "최종 목표가 판사임용인데 사법연수원에 들어가서도 좋은 성적을 내기위해 입소전까지 열심히 준비할 계획"이라고 앞으로 계획을 말했다.

최 씨는 재광영암향우회 이사를 맡고 있는 최광렬(60)씨와 어머니 이남숙(55)씨 사이에 1남2녀중 차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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