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호남부산향우회, 봉하마을 등 방문

영암신문 펜클럽(회장 김점수) 회원 20여명이 지난 19일 부산의 광안대교와 누리마루(세계정상회담장) 등 선진지 시찰을 했다.
시종면 지역기자 김점수 회장을 비롯한 각 지역기자단과 편집․자문위원으로 구성된 본사펜클럽은 더 나은 신문제작을 위한 선진지 시찰을 매년 1회씩 정기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영암실내체육관을 출발한 시찰단은 부산에 도착해 가장먼저 시종면 신학리 출신인 재부산호남향우회 강장식 회장의 사무실을 방문해 신용기 시인의 그림 1점을 선물로 증정했다.
강 회장은 인사말에서 "몸은 고향에서 멀리 있지만 마음만은 고향인 영암을 잊어본 적이 없다"며 "모든 향우회원들이 영암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부산에 정착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청옥문학 박선옥 편집국장은 '빨간립스틱' 시낭송과 함께 초록호수 시집 10여권을 펜클럽측에 선물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시찰단은 오후일정으로 부산의 세계적인 명소인 해운대에서 세계정상회담이 열렸던 누리마루까지 이어진 산책코스를 도보로 이동하며 경치를 관람했고 누리마루내부에 마련된 전시된 세계정상회담 당시 사용했던 각종 기념품 등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시찰단은 다음일정으로 봉하마을을 방문해 故노무현 전대통령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점수 회장은 "이번 선진지 시찰을 통해 본사 기자들과 펜클럽회원들이 하나로 뭉쳐 단합하는 계기가 됐다"며 "보다 나은 영암신문 제작을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