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면적 2013년까지 30㏊까지 확대
영암군이 벼 대체작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고품질 미나리 생산을 위한 체계적 육성에 나선다.
군은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미나리 재배면적을 현재 16㏊에서 2013년까지 30㏊까지 확대하고,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1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비닐하우스와 관정, 저온저장고 등을 지원해 체계적인 생산기반 시스템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미나리가 연간 2~3회 수확이 가능하고 10a당 7.5t가량을 생산, 소득이 1000여만원(쌀 75만4000원)에 달하는 등 고소득 작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미나리 생산과 관리에 연중 20명 이상의 인력이 필요해 고용인력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 뿐만 아니라 소득증대에 따른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