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읍 김종국씨 영예

 

영암군 개청 이래 최초로 토목시공기술사가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제95회 토목시공기술사 시험에 삼호읍 김종국(49) 건설도시담당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김 담당은 지난 중앙부처 공무원교육원에 참가할 당시 교육생 중 기술사 합격자의 탁월한 마인드와 실력에 감동 받아 기술사 시험에 도전하는 계기가 됐다.

김 담당은 이번 정기기술사 시험에서 단답형과 논술형 필기시험, 구술면접 시험을 통과해 토목시공 자격에 대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서게 됐다. 

지난 1990년 2월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 담당은 그동안 건설방재과와 도시개발과, 종합민원과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 받았다.

김 담당은 "향후 전문기술사 도전과 더불어 대학원에 진학해 넓고 깊은 학문에 더욱 정진하고 싶다"며 "이를 계기로 군청내 시설직 공무원들의 마인드 제고와 군정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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