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관광객 보면 가슴 뿌듯”

지난 20일에 폐막한 제5회 영암왕인국화축제를 더욱 빛나게 했던 사람들이 있다.
행사장 입구 자전거 비치대에서 밝은 미소로 관광객을 맞이하여 자전거투어 및 축제장 안내 설명을 하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 이세용(48)씨를 만났다.
이 해설사는 축제기간 동안 오전 9시에 나와 오후 5시까지 근무하며 자전거 투어로 관광객들과 동행 하며 구체적인 설명해주면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 해설사는 4년 동안 국화축제장에서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면서 축제장 인근 관광지에 대한 윤곽을 잡은 다음 문화유적지 곳곳을 관광객들에게 안내 했다.
이 해설사는 “국화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화해설사는 유적지 설명도 중요하지만 관광객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고 한다.
이 해설사는 식당을 운영하는 부인 고연례(48)씨와 사이에 2남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