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용소방대연합회 조안수 대장 대통령표창

지난 9일 영암군민회관에서 열린 제49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영암군의용소방대연합회 조안수 대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조 대장은 지난 1987년부터 24년동안 지역사회의 화재예방과 소방현장활동에 참여하여 인명과 재산피해 경감을 위해 앞장서온 공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조 대장은 올초에 있었던 폭설피해현장 제설작업 및 AI방역 지원 작업에 헌신적인 봉사 활동과 투철한 의용봉공정신으로 소방발전에 기여하였을뿐아니라 지난 2007년부터 연합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영암군 의용소방대의 화합도모에 큰 기여를 했다.
조 대장은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화재진압 활동 120여회, 산불진화 지원 35회를 비롯해 각종 지역내 행사에 80여차례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소방활동뿐만아니라 지역내 독거노인과 불우이웃들에게 120여차례에 걸쳐 생필품지원과 가정방문 봉사활동 등을 실시해 왔다.
또 올해 장마철 경기도지역에 비 피해가 발생하자 수해복구 지원에 나서기도 하는 등 많은 사회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1995년과 1996년에는 2년연속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2007년에는 행안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안수 대장은 "함께 고생한 의용소방대원들과 이 모든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보다 더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라는 의미로 알고 더욱 노력하는 의용소방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오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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